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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8

현대중공업, 필리핀 최신예 호위함 조기 인도로 기술력 입증 현대중공업이 필리핀으로부터 수주한 2척의 최신예 호위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일(금) 울산 본사에서 2천600톤급 필리핀 호위함 2번함인 ‘안토니오 루나함’을 필리핀으로 출항시켰다. 계약상 납기보다 1개월 조기 인도된 이 함정은 길이 107미터, 폭 14미터 규모의 다목적 전투함으로, 최대 속력 25노트(약 46㎞/h)이며, 4천500해리(8천300㎞) 이상의 긴 항속거리를 보유해 장기간 원해(遠海) 경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태풍과 열대성 기후 등 필리핀의 거친 해상 조건에서도 우수한 작전 성능과 생존성을 갖도록 설계됐고, 76㎜ 함포와 함대공 미사일, 어뢰, 헬리콥터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탑재해 대공(對空), 대잠(對潛) 작전에 두루 적합하다. ‘안토니오 루나함’은 19.. 더보기
현대중공업지주, 2020년 연간 실적 발표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가 4일(목)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8조 9,110억원, 영업이익은 -5,9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가 하락에 따른 정유 부문 대규모 손실 및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시황 악화와 환율 등으로 매출은 지난해 대비 29%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하지만 현대오일뱅크를 제외한 전 계열사가 견고한 실적을 기록하며 적자폭을 최소화했다. 현대일렉트릭이 흑자 전환한 727억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사상 최대 실적인 1,5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국조선해양도 2020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14조 9,03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8%감소했으나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비중 확대와 원가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 .. 더보기
삼성중공업, 2,300억원 규모 컨테이너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2,300억원 규모의 13,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고 4일 공시함. 해당 선박은 2023년 1분기 內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며 ▲각종 연료 절감장치(Energy Saving Device)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 탑재로 경제적 운항이 가능한 고효율 스마트 선박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LNG운반선 1척, 컨테이너선 4척 등 총 5척, 6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 78억 달러의 8%에 해당된다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물동량 회복과 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