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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

한국선급, 국내 최초 암모니아 벙커링선 개념 승인 - 한국선박기술 설계…탈탄소화 대응을 위한 암모니아 추진 선박 개발 기술 기반 마련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선급 본사에서 ㈜한국선박기술(대표이사 오동섭)이 개발한 「8K 암모니아 벙커링 선박」에 대해 개념 승인(Approval In Principle, AIP)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념 승인을 받은 선박은 지난해 6월부터 한국선급, ㈜한국선박기술(KmsEmec), 싱가폴 해외선사인 나빅8(Navig8)이 공동 개발 프로젝트(JDP)를 통해 개발하였으며, MGO(선박용 경유)와 암모니아를 이중연료로 하는 국내 최초 8K 암모니아 벙커링 선박이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08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40%, 2050년까지 70% 감축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2050년까지 50% 저감하는 목표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유럽,.. 더보기
삼성중공업, 조선업 역사 새로 쓴다... 20척, 2.8兆 수주 삼성중공업이 단일 선박 건조 계약으로서는 세계 조선업 역대 최대 규모인 20척을 수주하면서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고 밝혓다. 삼성중공업은 파나마 지역 선주로부터 1만 5천 TEU급 컨테이너선 20척을 총 2.8조원에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하였다. 이번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연료 절감기술(Energy Saving Device)과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된 스마트 선박으로, 2025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수주한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3척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2척, 51억 달러(5.7兆원)를 수주하며, 올해 목표 78억 달러의 3분의 2(65%)를 달성하였다. 이에 따라 수주잔고도 258억 달러로 늘어나며 5.. 더보기
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컨-선 5척 6,370억원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6,370억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대만 소재 선사인 완하이라인(Wan Hai Lines)과 1만 3,2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금)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길이 335m, 너비 51m, 높이 27.3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탑재해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전 세계 컨테이너선의 운임지표인 상하이 컨테이너선 운임지수(SCFI)는 2009년 이후 최고치인 2,885포인트(1/15일 기준)를 기록했으며, 지난 .. 더보기
삼성중공업, 국내 조선社 최초 `CIO 100 어워즈` 수상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IT 미디어·리서치 전문기관인 IDG(International Data Group)가 주관한 2021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CIO 100 어워즈는 IT기술 기반, 창의적 혁신 성과가 탁월한 100개 글로벌 기업을 선정해 부여하는 상이다. 국내 조선해양 산업 부문에서 CIO 100에 선정된 기업은 삼성중공업이 처음이다. 조선업은 복잡한 제조 프로세스를 거쳐 비규격화된 대형 제품을 만드는 산업 특성상 운영 자동화에 대한 제약이 많은 산업이다. 삼성중공업은 '선박 건조 공정 디지털화를 통한 스마트 야드 전략'을 바탕으로 설계·구매·생산 등 전(全) 업무 영역에 걸쳐 AR/AI 및 RPA 등 다수의 디지털 기술을.. 더보기
대우조선해양, 풍력을 이용한 연료 절감 시스템 국내 최초 개발 성공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노르웨이 DNV선급으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과 LNG운반선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선박 기술 ‘DSME 로터 세일 시스템(Rotor Sail System)’에 대한 기본 승인(AIP)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 받은 로터 세일 시스템은 차세대 친환경 보조 추진 기술 중 하나로 연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로터 세일’이란 선박 갑판에 원통형 기둥(로터 세일)을 설치, 운항 중 바람으로 기둥이 회전하는 힘을 통해 선박 추진에 필요한 동력을 추가로 확보하는 장치다. 설비의 부피에 비해 추진력이 크고 설치가 간단해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국제해사기구(IMO)가 에너지 절감 평가 척도로 제시하고 있는 에너지효율지수(E.. 더보기
현대미포조선,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 추진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이 탈탄소 시대에 발맞춰 액화 이산화탄소(CO2) 운반선 개발에 본격 나섰다. 현대미포조선은 22일(월) 오후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한국조선해양, 미국 선급(ABS), 마셜아일랜드 기국(Marshall Islands Registry)과 함께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미포조선과 한국조선해양은 저온과 고압 상태의 액화 이산화탄소를 안정적으로 유지, 운송할 수 있는 선박을 개발, 올해 하반기까지 선급으로부터 기본설계 인증(AIP, Approval in Principle)을 받을 계획이다. 이 선박은 발전소나 제철소 등 산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액화해 저장시설로 운송하게 된다. 현대미포조선.. 더보기
현대중공업, HMM 1만6천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명명 현대중공업이 22일(월) 울산 본사에서 HMM에서 발주한 16,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HMM GAON’(에이치엠엠 가온)호 명명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8년, 정부의 ‘해운․조선 상생을 통한 해운강국 건설’을 기치로 내걸고 수립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HMM이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컨테이너선 8척 중 두 번째 선박이다. 이는 현대중공업이 2008년 이후 13년 만에 HMM에 선박을 인도한 것으로, 특히 지난 21일(일) 현대중공업과 HMM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아세아상선’의 창업자인 아산 정주영의 타계 20주기(周忌)와 시기가 겹쳐 눈길을 끈다. 이날 명명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상부장관과 황호선 해양진흥공사 사장, HMM 배재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사장과 현대중.. 더보기
현대중공업, 조선업 최초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구축 현대중공업이 글로벌 조선업계 최초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도입하며 방산기술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현대중공업은 17일(수) 울산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KT와 함께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현대중공업 남상훈 특수선사업본부장, 한국조선해양 이태진 디지털혁신부문장, KT 이진우 부산·경남본부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현대중공업은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의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에 K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 현대중공업 내 특수선사업부와 경영본관, 해양공장 간 주요 통신 인프라에 양자암호통신.. 더보기
대우조선해양, 인도네시아 잠수함 3번함도 성공적으로 인도 더보기
대우조선해양, 초대형LPG운반선 3척 수주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91,000㎥ 규모의 초대형LPG운반선(VLGC : Very Large Gas Carrier) 3척을 약 2,650억원에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은 LPG 이중연료 추진장치가 적용된 친환경 선박이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연료절감 기술이 적용돼 경제성이 강화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한 19척의 선박중 무려 80%에 가까운 15척이 이중연료 추진선박으로 친환경 선박 건조 분야 최고 조선소임을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의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력을 다시 인정 받았다.”며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하겠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