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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3

현대미포조선,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 추진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이 탈탄소 시대에 발맞춰 액화 이산화탄소(CO2) 운반선 개발에 본격 나섰다. 현대미포조선은 22일(월) 오후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한국조선해양, 미국 선급(ABS), 마셜아일랜드 기국(Marshall Islands Registry)과 함께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미포조선과 한국조선해양은 저온과 고압 상태의 액화 이산화탄소를 안정적으로 유지, 운송할 수 있는 선박을 개발, 올해 하반기까지 선급으로부터 기본설계 인증(AIP, Approval in Principle)을 받을 계획이다. 이 선박은 발전소나 제철소 등 산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액화해 저장시설로 운송하게 된다. 현대미포조선.. 더보기
현대중공업, HMM 1만6천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명명 현대중공업이 22일(월) 울산 본사에서 HMM에서 발주한 16,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HMM GAON’(에이치엠엠 가온)호 명명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8년, 정부의 ‘해운․조선 상생을 통한 해운강국 건설’을 기치로 내걸고 수립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HMM이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컨테이너선 8척 중 두 번째 선박이다. 이는 현대중공업이 2008년 이후 13년 만에 HMM에 선박을 인도한 것으로, 특히 지난 21일(일) 현대중공업과 HMM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아세아상선’의 창업자인 아산 정주영의 타계 20주기(周忌)와 시기가 겹쳐 눈길을 끈다. 이날 명명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상부장관과 황호선 해양진흥공사 사장, HMM 배재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사장과 현대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