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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한국조선해양, LNG 추진 대형 PC선 4척, 3,826억원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3,826억 원 규모의 LNG 추진 대형 PC선 4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중동 소재 선사와 11만 4천 톤급 대형 PC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월)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9m, 너비 44m, 높이 22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61척의 LNG 추진선을 수주했으며, 올해 발주된 4만 톤급 이상 중대형 PC선 67척 가운데 약 60%인 40척을 수주하는 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으로의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다양한 선종에 걸쳐 친환경 연.. 더보기
삼성중공업, LNG운반선 4척 추가 수주 ... 1주일새 3조원 계약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고부가 친환경 선박으로 하반기 수주 랠리를 펼쳐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4척을 총 9,713억원에 수주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힘. LNG운반선 한 척당 가격은 2,428억원(2억 600만 달러)으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하였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8일, 2조원 규모의 셔틀탱커 7척 수주에 이어 이날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한 주만에 3조원의 실적을 올림. 이로써 삼성중공업의 올해 조선 부문 누계 수주 실적이 2007년 조선업 슈퍼 사이클 때와 버금가는 수준인 112억 달러까지 늘었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대응이 가능한 친환경 선박의 수주가 전체 수.. 더보기
현대중공업그룹, 2021년도 임원인사 단행 - 부사장 7명, 전무 13명 승진, 상무 55명 신규 선임 현대중공업그룹이 2021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달 12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조치다. 이날 인사에서 현대중공업 한주석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현대오일뱅크 조휘준 상무 등 13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이경래 부장 등 55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이뤄졌다”며, “임원인사를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한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실행방안 수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11월 1일부로 상무보를 폐지, 임원 직급체계를 단순화 했다. ○ 현대중공업 • 부사장 : 한주석, 금석호 • 전무 : 임선묵, 강재호, 여용화, 이태진, 최 헌 • 상무(.. 더보기
현대미포조선, 스마트 전기추진선 본격 건조 현대미포조선(대표이사 신현대)이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전기추진 여객선을 본격 건조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19일 울산 본사 선각1B공장에서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이 발주한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스마트 전기추진 선박의 건조를 시작하는 강재절단(Steel Cutting)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울산시가 탈탄소 시대에 발맞춰 미래 조선산업 발전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추진 중인 ‘ICT융합 스마트 전기추진 선박 건조 및 실증사업’에 따라 건조돼, 친환경 스마트 선박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강재절단식에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구자록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기관 인사들과 함께 현대미포조선 .. 더보기
삼성중공업,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화물창 개발 삼성중공업이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을 위한 독자 액화수소 화물창(저장탱크) 기술을 선점하며 수소경제시대에 선두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영국 선급인 로이드(Lloyd)社로부터 조선업계 최초로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저장탱크 및 160,000㎥ 액화수소운반선 개념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독자 개발한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화물창은 선체 내부에 단열공간을 만들어 영하 253℃로 액화된 수소를 안전하게 저장하는 기술로, 공간 활용도가 높아 별도의 독립형 화물창 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대형화하는 데 유리하다. 삼성중공업은 업계에서 가장 먼저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화물창을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함으로써 향후 수소 운반선 대형화 개발 .. 더보기
삼성중공업, 디지털 트윈 기술로 자율운항 시대 앞당긴다 삼성중공업은 영국 선급인 로이드(Lloyd)社로부터 'Digital Twin READY for SVESSEL CBM & S-Fugas'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다. 이번 인증은 삼성중공업이 스마트십 어플리케이션인 SVESSEL CBM(고장진단 시스템)과 S-Fugas(LNG 연료공급 시스템)이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할 준비가 완료 되었음을 의미 한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물리적인 사물, 환경 등을 가상 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기술로, 무인화(無人化)를 지향하는 자율운항 선박의 핵심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SVESSEL CBM은 가상공간에서 실제 선박에서 작동하는 주요 장비의 진동 및 전류 신호를 원격 모니터링해 상태를 진단하고 사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