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선박 7척, 5,660억원 수주 - 해외선사 4곳과 에탄운반선 2척, LPG선 3척, PC선 2척 잇달아 계약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5,660억원 규모의 선박 7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유럽 및 아프리카 소재 선사들과 9만 8천 입방미터(㎥)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2척, 9만 1천 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운반선 2척, 2만 3천 입방미터(㎥)급 소형 LPG운반선 1척, 5만톤 급 PC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목)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올해 전 세계에서 처음 발주된 것으로, 길이 230m, 너비 36.6m, 높이 22.8m 규모다.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에탄운반선은 액화한 에탄(ethane)을 영하 94도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운반하는 고부가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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