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600톤급 필리핀 호위함 2번함인 ‘안토니오 루나함’ 썸네일형 리스트형 현대중공업, 필리핀 최신예 호위함 조기 인도로 기술력 입증 현대중공업이 필리핀으로부터 수주한 2척의 최신예 호위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일(금) 울산 본사에서 2천600톤급 필리핀 호위함 2번함인 ‘안토니오 루나함’을 필리핀으로 출항시켰다. 계약상 납기보다 1개월 조기 인도된 이 함정은 길이 107미터, 폭 14미터 규모의 다목적 전투함으로, 최대 속력 25노트(약 46㎞/h)이며, 4천500해리(8천300㎞) 이상의 긴 항속거리를 보유해 장기간 원해(遠海) 경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태풍과 열대성 기후 등 필리핀의 거친 해상 조건에서도 우수한 작전 성능과 생존성을 갖도록 설계됐고, 76㎜ 함포와 함대공 미사일, 어뢰, 헬리콥터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탑재해 대공(對空), 대잠(對潛) 작전에 두루 적합하다. ‘안토니오 루나함’은 19..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