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aritime Korea News

삼성중공업, 2021년 영업실적(잠정) 및 2022년 영업전망

반응형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 8,465억원, 영업이익 적자 2,57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연간 매출액은 6조 6,220억원, 영업이익은 적자 1조 3,120억원이다.

4분기 매출은 조업 일수 확대로 직전 분기(1조 4,854억원) 대비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 폭이 늘었났으며 영업이익 적자 확대는 △후판 등 자재단가 인하 둔화 가능성 원가 선반영 △드릴십 재고자산 평가손실 발생 △임금협상 타결금 등 일시금 지급 영향임. 이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영업이익은 적자 720억원 수준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2021년에 2.6조원 규모의 차입금을 상환해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대폭 낮추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데다 대규모 수주로 안정적인 조업물량도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수익성에 집중한 차별화 수주전략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 날 삼성중공업은 2022년 매출액 7.0조원, 조선·해양 수주목표 88억 달러의 영업전망도 공시 하였다. 매출액은 2021년(6.6조원) 보다 약 6% 상향되었으며, 조선·해양의 수주목표는 지난해(91억 달러)와 유사한 규모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