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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

한국조선해양, 선박 9척, 7천억 원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설 연휴기간 동안 총 7,040억 원 규모의 선박 9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 3곳 및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 1곳과 2만 4,000톤급 LNG추진 로로(Roll-on & Roll-off)선 2척, 1만 2,500입방미터(㎥)급 LNG 벙커링선 1척, 2,800TEU급 피더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목) 밝혔다. 이 선박들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추진 로로선은 길이 234m, 너비 35m, 높이 33.3m로, 두 개의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한 쌍축선(Twin Skeg)이다. 쌍축선은 2개의 프로펠러에 .. 더보기
삼성중공업, 2021년 영업실적(잠정) 및 2022년 영업전망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 8,465억원, 영업이익 적자 2,57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연간 매출액은 6조 6,220억원, 영업이익은 적자 1조 3,120억원이다. 4분기 매출은 조업 일수 확대로 직전 분기(1조 4,854억원) 대비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 폭이 늘었났으며 영업이익 적자 확대는 △후판 등 자재단가 인하 둔화 가능성 원가 선반영 △드릴십 재고자산 평가손실 발생 △임금협상 타결금 등 일시금 지급 영향임. 이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영업이익은 적자 720억원 수준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2021년에 2.6조원 규모의 차입금을 상환해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대폭 낮추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관계.. 더보기
DHMC, 부유식 해상풍력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DHMC(대표 서호길, 서창환)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탈착형 계류 시스템 개발' 사업에 주관사로 선정됐다. ㈜DHMC 컨소시엄은 ㈜콤스, ㈜울산랩, ㈜포어시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인하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220억 원이 투자되어 2025년 10월 31일까지 48개월 동안 진행된다. ㈜DHMC는 미래 신성장 기술을 확보하기 위하여 작년 10월부터 갑판기계사업부를 신설하여 R&D 기술 및 설계/연구인력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확대하였으며, 국책사업에 발맞춰 해상풍력 시스템의 과제를 성실히 수행 중이다. 이번 부유식 해상풍력 국책과제 주관사 선정은 이 노력의.. 더보기
대우조선해양, 6,500억원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성공 대우조선해양이 지난주 새해 첫 선박 수주에 이어 일주일 만에 해양플랜트에서도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세계 최대 오일메이저 중 하나인 미국 셰브론社로부터 현재 운용중인 심해 설비에 전력을 공급하고 가스전을 제어할 수 있는 가스전 제어 설비 (Field Control Station / FCS) 1기를 6,561억원에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설비는 호주 서부 해안 바로우섬에서 약 135km 떨어진 잔스아이오(Jansz-Io) 가스전에 투입될 예정으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3분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 가스전은 셰브론이 운영하는 호주 고르곤 LNG 플랜트에 가스를 공급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해양플랜트 수주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