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삼성중공업, 디지털 트윈 기술로 자율운항 시대 앞당긴다 삼성중공업은 영국 선급인 로이드(Lloyd)社로부터 'Digital Twin READY for SVESSEL CBM & S-Fugas'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다. 이번 인증은 삼성중공업이 스마트십 어플리케이션인 SVESSEL CBM(고장진단 시스템)과 S-Fugas(LNG 연료공급 시스템)이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할 준비가 완료 되었음을 의미 한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물리적인 사물, 환경 등을 가상 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기술로, 무인화(無人化)를 지향하는 자율운항 선박의 핵심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SVESSEL CBM은 가상공간에서 실제 선박에서 작동하는 주요 장비의 진동 및 전류 신호를 원격 모니터링해 상태를 진단하고 사전.. 더보기
삼성중공업, 2조원대 수주 ... 올해 수주 100억 달러 돌파 삼성중공업이 올해 누계 수주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한 차례 높인 연간 목표 91억 달러까지 초과 달성 하였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유라시아 지역 발주처와 셔틀탱커 7척에 대한 블록, 기자재 및 설계 공급계약을 총 17억 달러 (한화 2조 453억원)에 체결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 한해 71척*, 103억 달러 (한화 약 11.6조원) 수주를 기록하며, 지난 5월 78억 달러에서 91억 달러로 한 차례 높인 연간 수주 목표를 13% 초과 달성하였다. *LNG운반선 13척, 컨테이너선 44척, 원유운반선(셔틀탱커 포함) 14척 특히, '조선부문 수주 100억 달러 돌파'는 조선업 수퍼 사이클의 정점 이였던 2007년, 126억 달러 수주에 이은 역대 두 번째로 조선업.. 더보기
삼성중공업, 세계최초 열전발전 탑재 LNG선 만든다 삼성중공업이 선박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최신 친환경 선박 기술들을 잇따라 선 보이며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보여 주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LG이노텍과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박용 열전발전(Thermo-electric Generator) 모듈 및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고, 일본 NYK(엔와이케이)社와 실제 선박 적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오는 12월 NYK에 인도 예정인 174,000m³급 LNG운반선의 추진 엔진에 열전발전 시스템을 첫 적용하고, 실적(Track record)을 쌓아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열전발전 시스템은 열전반도체(Thermo-electric material)의 특성을 활용해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더보기
대한조선, 1,000TEU 컨테이너선 4척 수주 대한조선이 지난 10월 8일 국내 선사인 팬오션(Pan Ocean)으로 부터 1,000TEU 컨테이너선 4척(옵션 2척분 포함)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창립 이래 컨테이너선을 첫 수주한 대한조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소형 컨테이너 선박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 19 이후 침체된 경기가 다시 회복되면서 물동량이 증가한 동시에 해상 운임이 작년의 4배 가까지 치솟았다. 이에 컨테이너선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당분간 컨테이너선 발주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조선이 이번에 수주한 1,000TEU급 컨테이너선은 길이 147.9m, 폭 23.3m, 깊이 11.3m 규모로 20ft 컨테이너 1,000개를 적재할 수 있는 선박이다. 계약된 선박은 2022년 6월 건조에 착수해 2023년 5월.. 더보기
현대미포조선, 국내 첫 LNG 추진 로로선 인도 (주)현대미포조선(대표 신현대)이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로 운항하는 로로(Roll-on & Roll-off)선을 인도해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8일 2만톤급 LNG 추진 로로선인 ‘파우스틴(FAUSTINE)’호를 룩셈부르크 ‘씨엘디엔(CldN)’사에 인도했다. 로로선은 승용차, 트럭 등 자체 구동력이 있는 화물은 물론, 컨테이너를 적재한 트레일러 등을 싣고 경사로(Ramp)를 통해 선적(Roll-On) 또는 하역(Roll-Off)할 수 있는 선박이다. 국내에서 건조된 첫 LNG 추진 로로선인 이 선박은 길이 217m, 너비 32.2m, 높이 27.3m의 제원을 갖췄으며, 모두 7개 층의 갑판(Car Deck)에 승용차 820여대와 트레일러 .. 더보기
대우조선해양, 해군 차기 잠수함구조함 강화도함 진수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7일 오후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차기 잠수함구조함(ASR-Ⅱ, 5,600톤급)인「강화도함」진수식을 거행했다. 현재 해군에서 운용 중인 잠수함구조함인 청해진함(ASR, 3,200톤급)과 함께 활약하게 될 차기 잠수함구조함인 강화도함은 2018년 건조계약이 체결된 이후 2020년 착공식과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식을 갖게 되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을 주빈으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성일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변광용 거제시장 등 주요 내빈과 필수 인원만 참석했다. 진수식은 개식사와 국민의례 이어 사업경과 보고, 함명 선포,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기념사, 국방위원장 축사, 진.. 더보기
현대중공업, 차세대 이지스함 선도함 기공 - 무게 8천100톤으로 국내 구축함 중 최대 크기 위용 현대중공업이 우리나라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함’ 건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5일(화) 울산 본사에서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선도함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은 함정의 첫 블록을 건조용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공정으로, 함정 건조의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 기공한 이지스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하는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중 선도함으로,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8년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19년 10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해 올해 2월 건조에 착수했다.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은 무게 8천100톤으로, 국내 구축함 중 최대 크기이다.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함과 대비해 탄도탄(彈道彈) 요격 능력이 추가되고,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개발.. 더보기
삼성중공업, LNG 운반선 4척, 9593 억원 수주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9,593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30일 공시하였다. 이들 선박은 2024 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64척(LNG운반선 13척, 컨테이너선 44척, 원유운반선 7척), 86억 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목표 91억 달러의 95%를 달성하였다. 단독 협상중인 쇄빙 셔틀탱커 규모를 감안하면, 올해 한 차례 높인 수주목표(78억달러 → 91)의 초과 달성이 기정 사실화 되고 있다고 밝렸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한 해 90억불 이상 수주는 2013년 133억불 기록 이후 최대 규모"라며, "탄탄한 수주잔고를 바탕으 로 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로 수주의 질(質)을 높이는 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 더보기
삼성중공업, LNG운반선 3척 6,545억원 수주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180,000㎥급 LNG운반선 3척을 총 6,545억원에 수주했다고 5일 공시함. 이들 선박은 2024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LNG운반선은 메탄 슬립(Methane slip)을 감소시키고 연비가 대폭 향상된 MAN ES社의 차세대 LNG 이중연료엔진(ME-GA)이 탑재될 예정임. 메탄 슬립은 LNG 주성분이자 온실가스 중 하나인 메탄이 불완전 연소되어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현상이다. 또한, 선박과 바닷물 사이의 마찰저항을 줄여 연비를 높이는 삼성중공업의 공기윤활시스템인 세이버 에어Ⅱ(SAVER Air Ⅱ)와 경제·안전 운항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도 적용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강화된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 더보기
삼성중공업, 연료전지로 가는 LNG 운반선 만든다 삼성중공업이 연료전지로 운항하는 LNG 운반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美 블룸에너지社와 공동으로 선박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로 추진하는 LNG 운반선 개발에 성공하고 노르웨이-독일 선급인 DNV로부터 기본 설계 승인(AIP)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연료전지 추진 LNG 운반선은 자연 기화되는 LNG를 활용한 SOFC로 선박 추진 엔진을 대체함으로써 내연기관은 물론 오일을 이용하는 각종 장치가 필요 없는 혁신적 방식이다. 따라서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온실가스(CO2)도 크게 감축시킬 수 있어 강화되고 있는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