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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3

삼성중공업, 세계 최대 '에지나 FPSO' 출항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세계 최대 규모 FPSO(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및 하역설비, 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인 '에지나(Egina) FPSO'가 거제조선소에서의 공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31일 나이지리아로 출항하였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대 부유식 가스처리설비인 '익시스(Ichthys) CPF'(4월), 세계 최대 부유식 LNG생산설비 '프렐류드(Prelude) FLNG'(6월)를 포함해 올해 예정됐던 초대형 해양 프로젝트 3건의 인도(출항 포함)를 모두 완료하였다.에지나 FPSO는 삼성중공업이 2013년에 나이지리아에서 수주한 해양프로젝트이다. 나이지리아 연안에서 200km 떨어진 에지나 해상유전에 투입되는 이 FPSO는 길이 330m, 폭.. 더보기
현대중공업그룹, 코마린서 첨단 조선·해양 기술 선보여 현대중공업그룹이 국제 산업전시회에서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의 첨단 기술을 홍보하며 침체된 조선·해양산업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현대중공업그룹은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 2017/이하 코마린)’에 참가하고 있다. 1978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코마린은 조선, 해양플랜트, 오일·가스 분야에 걸쳐 최신 기술과 첨단 기자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산업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1천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전시회에 274㎡(약 83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각 그룹사 홍보와 함께 조선·해양 분야의 최신 기.. 더보기
머스크라인,로이드리스트아시아선정‘올해의컨테이너선사’수상 머스크라인은세계적인조선.해운전문지‘로이드리스트’지가26일싱가포르서개최한‘로이드리스트아시아어워드2017’에서‘올해의컨테이너선사’로선정,지속된네트워크발전.디지털화및무역금융선도로고객들의사업을확대하며신규시장진입을가능토록기여한바를인정받았다고밝혔다. 시상식에참석한루페쉬제인(RupeshJain)머스크라인동남아시아지역사장은“머스크라인을대표해이상을수여받게되어서매우영광이다”라며“어려운시간동안머스크라인을지지해준고객과동료들의끊임없는성원에힘입은결과인만큼,상을받기에부족함없는임직원들에게상을들고돌아가게되어매우기쁘다”라고전했다. 이어“머스크라인은시장선도에대한약속을지키고자총력을기울이고있다”며“머스크라인의최우선가치는고객이가장선호하는선사가되는것으로,고객의필요에부합하는네트워크를구축하고서비스를제공하기위한노력을이어갈것”이라고말했다. 머스크라인은.. 더보기
현대중공업, 수주 부진 극복 위해 공법·기술 개발에 팔 걷었다! 조선과 해양의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공법·공정 개선을 통한 경쟁력 높이기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조선사업본부는 최근 컨테이너선 건조에 잇따라 신공법을 적용해 공기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였다. 지난달 3도크에서 진수한 1만4천TEU급 컨테이너선(2876호선)은 컨테이너선으로는 처음으로‘ 풀탠덤(Full Tandem) 공법’이 적용됐다. 이 선박은 공정이 까다로운 선수·선미부의 블록들을 나중에 조립하는 방식으로 탑재 순서를 변경해 진수까지 건조 공정률을 약 10% 향상시켰다. 지난달 2도크에서 진수한 동형선(2875호선) 역시 블록 탑재 및 화물창 검사 방법을 개선하고, 도장·의장작업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 30%대에 머물던 진수 전 화물창 완성률을 100%로 끌어올렸다. 또 최근 1도크에서 .. 더보기
대우조선해양, 세계 최고 성능 LNG 화물창 독자 개발 대우조선해양이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LNG 화물창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현존하는 LNG 화물창 중 자연 기화되는 LNG 비율이 가장 낮은 화물창 시스템인 솔리더스(SOLIDUS)를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유명 선급인 영국의 로이드(LR)로부터 모든 LNG 운반선과 LNG 화물창에 적용 가능한 조건 없는 설계 승인 (General Approval)을 획득함으로써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솔리더스는 국내 기술만으로 이중 금속 방벽을 적용하여 안전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멤브레인형 화물창으로, 대우조선해양은 독일의 화학회사인 BASF社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고성능의 단열재를 개발해 적용했다. 이로 인해 그 동안 한계치라고 여겨지던 기존 화물창의 일일 .. 더보기
현대중공업, LNG추진선으로 친환경 시장 선도한다! 현대중공업이 선박 배기가스 배출 규제 강화에 대비해 친환경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초대형 선박을 개발했다. 영국 로이드(Lloyd) 선급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선박은 「18만톤급 LNG추진 광석운반선」으로, 현재 로이드의 기본승인(AIP)이 진행 중이다. 길이 325m, 폭, 57m, 높이 18m인 이 선박은 현재까지 개발된 LNG추진 선박 중 최대 규모로, 기존 연료 대비 황산화물(SOx) 배출 90% 이상, 질소산화물(NOx) 배출 80% 이상, 이산화탄소 배출 15%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고망간 또는 니켈 재질의 LNG 연료 탱크 위치를 운항 구간의 특성에 따라 선미부와 화물창 중앙부에 선택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3월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LNG추진 .. 더보기
현대미포조선, 선박 2척 명명·인도 잇달아 일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생산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최근 2척의 선박이 잇달아 인도됐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3일 신관 A회의실에서 1만2천톤급 아스팔트운반선(선번 2635호)에 대한 인도식을 가졌다. 지난 20일 명명식에서 선주사에 의해 ‘타스코타라(TASCO TARA)’호로 이름 붙여진 2635호선은 현대미포조선이 지난 2015년 10월 태국‘팁코(TIPCO)’사로부터 수주한 선박으로, 길이 129.9m, 너비 22.5m, 높이 12.4m의 제원을 갖췄다. 특히, 이 선박은 지난 6월 화물창을 일체형으로 탑재하는 새로운 공법이 적용돼 건조작업 부하를 낮추고, 안벽 공기를 단축시키는 효과를 거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지난 23일에는 현대미포조선이 지난 2015년 9월 남성해운으로부터 수.. 더보기
삼성중공업, 2,500억원 규모 LNG-FSRU 수주 삼성중공업이 2,500억원 규모의 LNG-FSRU (Floating Storage and Regasification Unit,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 1척을 수주하였다. 삼성중공업은 마루베니(Marubeni), 소지쯔(Sojitz), 페르타미나(Pertamina: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 컨소시엄과 17만㎥급 LNG-FSRU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LNG-FSRU는 해상에서 LNG를 천연가스를 기화한 뒤 육상의 소비처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선박 형태의 설비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FSRU에는 삼성중공업이 독자 기술로 개발, 국산화한 새로운 LNG 재기화시스템인 'S-Regas(GI)'이 탑재될 예정임. 재기화시스템은 LNG-FSRU의 핵심장비이다. 글리콜 (Glycol.. 더보기
대한조선, 20만7천톤급 벌크선 HN1073 명명식 개최 대한조선(대표이사 박용덕)은 지난 9월 25일 해남조선소 1안벽에서 20만7천톤급 벌크선 HN1073호선의 명명식을 개최했다. 포멘토 투(FOMENTO TWO)로 명명된 이 선박은 2014년 3월 FOMENTO SHIPPING이 발주한 2척의 벌크선 중 두번째 선박으로, 길이 300미터, 너비 50미터, 높이 25미터의 초대형 벌크선이다. 해당 선박은 명명식 당일 성공적으로 인도하였다. 더보기
대우조선해양, 18만톤급 광석운반선용 LNG 연료탱크 개발 대우조선해양이 국제환경규제 강화에 발맞춰 친환경선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선박에 대한 국제 환경규제 강화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대형 선박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18만톤급 광석운반선 (Bulk Carrier)에 적용할 수 있는 LNG 연료탱크(MCTIB, 대우조선해양 독자 개발)의 개발 및 설계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광석운반선용 LNG 연료탱크는 대우조선해양과 포스코가 공동개발한 고망간강(Mn)이 적용되며, 독립형 탱크인 Type-B로써 슬로싱(탱크 내부에 저장된 액체의 요동에 의해 발생하는 충격)에 강한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고망간강을 적용한 이 연료탱크는 기존 알루미늄합금을 주로 사용하던 연료탱크에 비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