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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은 개정된 공통구조규칙을 반영한 선박 구조해석 프로그램SeaTrust-HullScan의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통구조규칙(Common Structure Rule, 이하 CSR)은 국제선급연합회(IACS)의 기술 전문가들이 만든 규칙으로 2015년 7월 1일 이후 건조되는 90m 이상의 산적화물선과 150m 이상의 원유운반선에 대하여 강제 적용되고 있다. IACS는 종전의 규칙과 비교하여 많은 변경사항들을 반영한 개정된 CSR을 발표했으며, 특히 기존 좌굴강도평가 방식을 개선하여 더 정확한 강도평가가 이루어지도록 보강재의 좌굴강도 평가 관련 규정이 전면 개정되었다.

좌굴은 압축하중(구조물의 외부에서 누르는 하중)에 대하여 구조물이 급격한 변위를 일으키며 붕괴되는 현상으로, 보강재의 항복응력(구조물을 당겼을 때 버틸 수 있는 최대 응력) 이하의 압축하중으로도 선체구조물이 영구적인 변위나 파손을 발생시킬 수 있다. 때문에 선체구조설계 시 충분한 좌굴강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만족해야하며, 새 규정은 오는 2021년 7월 1일부터 강제 적용된다.

이에 한국선급은 고객들의 편의성을 위해 자체 개발한 선체구조강도 프로그램인 SeaTrust-HullScan에 개정된 규정을 발 빠르게 반영하여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했다. SeaTrust-HullScan은 공통구조규칙이 적용되는 유조선, 벌크선을 비롯해 컨테이너선, LNG선, FPSO 등 구조해석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KR의 대표적인 기술 소프트웨어로,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국내 빅3 조선소와 연구소 등에서 널리 사용되며 국내외 해사업계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 소프트웨어 개발을 총괄 지휘한 김대헌 한국선급 연구본부장은 “개정된 CSR을 IACS 선급 중 가장 발 빠르게 적용하여 최신 기술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선급은 조선소의 설계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SeaTrust-HullScan과 같은 독보적인 기술 서비스를 계속해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급의 SeaTrust 소프트웨어 시리즈는 선박 구조부재 체크, 직접해석에 따른 안전도 확인, 파랑하중 피로해석, 축정렬 분석, 선박수명주기 관리 등 기능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출시되어 있으며, 한국선급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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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뜨락 뜨락(Countrylife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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