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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국내 첫 LNG 추진 로로선 인도 (주)현대미포조선(대표 신현대)이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로 운항하는 로로(Roll-on & Roll-off)선을 인도해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8일 2만톤급 LNG 추진 로로선인 ‘파우스틴(FAUSTINE)’호를 룩셈부르크 ‘씨엘디엔(CldN)’사에 인도했다. 로로선은 승용차, 트럭 등 자체 구동력이 있는 화물은 물론, 컨테이너를 적재한 트레일러 등을 싣고 경사로(Ramp)를 통해 선적(Roll-On) 또는 하역(Roll-Off)할 수 있는 선박이다. 국내에서 건조된 첫 LNG 추진 로로선인 이 선박은 길이 217m, 너비 32.2m, 높이 27.3m의 제원을 갖췄으며, 모두 7개 층의 갑판(Car Deck)에 승용차 820여대와 트레일러 .. 더보기
대우조선해양, 해군 차기 잠수함구조함 강화도함 진수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7일 오후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차기 잠수함구조함(ASR-Ⅱ, 5,600톤급)인「강화도함」진수식을 거행했다. 현재 해군에서 운용 중인 잠수함구조함인 청해진함(ASR, 3,200톤급)과 함께 활약하게 될 차기 잠수함구조함인 강화도함은 2018년 건조계약이 체결된 이후 2020년 착공식과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식을 갖게 되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을 주빈으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성일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변광용 거제시장 등 주요 내빈과 필수 인원만 참석했다. 진수식은 개식사와 국민의례 이어 사업경과 보고, 함명 선포,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기념사, 국방위원장 축사, 진.. 더보기
현대중공업, 차세대 이지스함 선도함 기공 - 무게 8천100톤으로 국내 구축함 중 최대 크기 위용 현대중공업이 우리나라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함’ 건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5일(화) 울산 본사에서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선도함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은 함정의 첫 블록을 건조용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공정으로, 함정 건조의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 기공한 이지스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하는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중 선도함으로,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8년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19년 10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해 올해 2월 건조에 착수했다.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은 무게 8천100톤으로, 국내 구축함 중 최대 크기이다.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함과 대비해 탄도탄(彈道彈) 요격 능력이 추가되고,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개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