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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조선 빅3” 수주목표 상향 - 숨죽이던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 다시 수면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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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조선 빅3” 수주목표 상향 - 숨죽이던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 다시 수면위로?


2017년 세계 조선산업 신조선 수주량 전년대비 6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한국과 중국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국내 조선산업은 2016년 대비 2017년 추정 수주량 및 수주금액 면에서 2배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조선 업계에 따르면 ‘조선 빅3’ 2018년 수주목표를 지난해보다 높여 잡고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내년도 수주 목표액을 132억달러로 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올해 목표액인 75억달러보다 무려 76% 증가한 규모로서 2017년 100억달러를 수주하며 목표치를 일찌감치 초과 달성하여 2018년 수주목표인 132억달러는 수주 가뭄이 있기 전인 2015년 124억달러와 비교해도 다소 높은 편으로 나타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018년 수주 목표를 올해(65억달러)보다 약 18% 많은 77억달러로 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수주 가뭄 이전인 2014년과 비슷한 규모로 2017년 수주액은 69억달러로 65억달러의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였다.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수주목표를 50억달러 이상으로 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2017년 30억달러를 수주로 회계법인이 제시한 올해 수주목표인 20억달러는 넘긴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연초 55억달러에서 하반기 들어 45억달러로 하향 조정한 내부 목표에는 미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주 상황이 이미 좋아졌고 과거 호황 때만큼은 아니지만 바닥을 쳤다는 게 분명해졌다"며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유가가 안정적인 만큼 내년은 올해보다 낫고, 내후년은 더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조선산업이 2017년 비교적 순항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수출입은행의 발표에 의하면 이러한 침체국면은 2018~2019년까지가 조선산업의 마지막 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수주량의 부족보다는 건조량의 감소가 더 문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 11월까지 세계 신조선 누적 수주량은 전년대비 약 67%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메탈넷코리아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2017년 조선산업 수주현황을 살펴보면 option을 포함한 신조선 추정 수주금액은 약 23조, Option을 제외한 해양플랜트 추정 수주금액은 약20조로 추정하고 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살펴보면 신조선 추정 수주는 2016년 154척 대비 2017년 335척으로 약 2배 이상 수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해양플랜트는 option을 포함한 추정 수주는 2016년 8기(5+3option) 대비 2017년에는 20기(9+11option) 수주로 약 1.5배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2018년에도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해양플랜트 산업이 다시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을지 아직 장담하기에는 좀 이른 듯 하다. 하지만 해양플랜트를 주력산업으로 여겼던 조선업체들이 해양플랜트 사업부를 축소하면서 다소 위축되는 분위기였으나 2017년 9기 11기 option(총20기) 수주로 국내 조선업체들의 해양플랜트 수주경쟁에서 다시 활기를 찾는 듯 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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