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세계 최대 출력 ‘힘센엔진’ 개발

현대중공업이 중형엔진 중 세계 최대 출력을 자랑하는 ‘힘센(HiMSEN)엔진’ 신모델을 개발, 적극적인 친환경 엔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개발한 힘센엔진 신모델(모델명: H54DF)은 최대 출력이 3만6천마력으로 중형엔진 중 세계 최대이며, 디젤과 천연가스 두 가지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해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등 유해 배기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이중연료 엔진이다. 신모델의 출력은 기존 이중연료 엔진에 비해 약 3배 높고, 디젤엔진과 비교해도 18% 가량 늘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국내외 주요 선급 입회 하에 H54DF 엔진의 형식승인 심사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20여개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새 엔진을 소개하는 행사도 가졌다. 

현대중공업은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선박 추진 및 발전, 육상 발전용 친환경 엔진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고출력 이중연료 힘센엔진을 개발했다. 

현대중공업은 H54DF 개발로 1천400마력~3만6천마력에 이르는 폭넓은 출력대의 이중연료 엔진을 보유하게 되어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더욱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현대중공업 이기동 엔진기계사업대표는 “이중연료 엔진을 비롯해 시장 전망이 밝은 친환경 엔진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및 영업을 강화해 지난해 2천600억원 수준인 힘센엔진 매출을 오는 2025년까지 1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힘센엔진은 지금까지 전 세계 60여개국에 1만2천여기가 수출되며 전 세계 중형엔진 시장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2년 이중연료 힘센엔진을 처음 개발해 현재까지 선박용 450여기, 육상발전용 30여기 등을 수주하며 친환경 엔진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편, 힘센엔진은 지난 2000년 현대중공업이 10년의 연구 끝에 독자 기술로 개발한 4행정(4-Stroke) 중형엔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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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6척 · 1조1000억원 수주

삼성중공업이 단숨에 '1兆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며 대형 선박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대만 해운사인 에버그린(Evergreen)으로부터 세계 최대 크기인 2만3천 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약 1.1兆원(9.2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8일 공시하였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400m, 폭 61.5m, 높이 33.2m로 20ft(피트) 컨테이너 23,764개를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 지난 7월 삼성중공업이 스위스 MSC社에 인도한 컨테이너선의 세계 최대 크기(적재용량 23,756개) 기록을 넘어섰다.

또한, 이 선박은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십 시스템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돼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항이 가능하며 △'세이버 핀(SAVER Fin), 러더 벌브(Rudder bulb)' 등 에너지 절감 장치(ESD, Energy Saving Device) 및 새로운 선형 적용으로 최대 7%의 연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고효율 스마트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의 대표적 ESD인 세이버 핀은 선박 외판에 장착하여 선체 주변 물의 흐름을 제어하는 장치이며, 이를 통해 연비개선은 물론 선체 진동도 크게 감소시켜 현재까지 200척 이상의 선박에 장착함으로써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이 밖에 프로펠러 앞뒤 물의 흐름을 제어해 선박의 추진력을 향상시키는 러더 벌브, 세이버 스테이터(Stator) 등의 ESD도 많은 선박에 적용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2만3천 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잔량이 세계 최다인 14척까지 늘어나는 등 대형 운반선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글로벌 선사들이 규모의 경제를 통한 비용 절감에 나서면서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수요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삼성중공업은 새로운 선형 개발 뿐만 아니라 스마트십, 에너지 절감 등의 기술 우위를 토대로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 주도권을 계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현재까지 총 51억 달러를 수주해 목표 78억 달러의 65%를 달성 중이며,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11척, 컨테이너선 6척, 원유운반선 14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 특수선 1척, FPSO 1기 등 총 35척으로 다양하게 수주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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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현대상선과 스마트십 기술 개발 ‘맞손’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현대상선(대표이사 배재훈)과 손잡고 다양한 스마트십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유일의 국적 선사인 현대상선과 스마트십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상선 양사는 ▲IoT기반 Real Time 서비스 연구 ▲선대 운영을 위한 육상플랫폼 연구 ▲선박 자재창고 자동화 시스템 개발 ▲경제운항 솔루션 개발 등의 과제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업체가 스마트십 기술을 개발, 선박에 적용하고 이 선박이 전 세계를 누비며 축적한 운항 데이터가 다시 스마트십 및 설계기술에 반영되는 이른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실제로 선박의 최적 운항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십 솔루션의 경우는 이미 상당 부분 연구개발이 완료돼 현재 현대상선이 지난해 발주한 23,000TEU급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에 실제 적용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선박들은 2020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는 최첨단 스마트십 기술 역량 증대는 물론, 국내 해운업계와의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는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기술 개발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스마트십 기술 개발과 관련해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영국 로이드 선급으로부터 스마트십 사이버 보안 상위등급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세계적 엔진업체인 독일 MAN-ES社, 스위스 WinGD社와도 디지털 선박엔진 솔루션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을 맺는 등 스마트십 기술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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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포스코와 손잡고 소재 국산화 나서

현대중공업그룹이 포스코와 함께 LNG추진선용 연료탱크의 소재 국산화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18만톤급 LNG추진선용 연료탱크(모델명:하이식스『Hi-CIX』)에 포스코의 9%니켈강을 적용해 극저온탱크의 핵심 소재 국산화와 공급 안정화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목) 밝혔다.

지금까지 현대중공업그룹은 해외 철강사로부터 9%니켈강을 공급받았지만,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핵심 소재의 국산화율을 점차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9%니켈강은 극저온(-163도) 환경에서도 우수한 강도와 충격 인성을 유지할 수 있는 소재다.

특히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NG이중연료 추진선에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고망간강(High Manganese Steel)’ 소재의 연료탱크를 적용하는 등 소재 국산화를 위해 협력해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선종에 따라 최적의 형태로 탑재될 수 있도록 다양한 LNG연료탱크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탑재되는 하이식스는 원통 모양(Type-C)으로 주로 벌크선, 유조선 등의 갑판 위에 장착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LNG탱크의 설계부터 소재 수급, 제작까지 전 과정을 국산화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친환경선박 시장에서 함께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철강사들 역시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맞춰 친환경 선박용 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부품의 국산화 확대를 위하여 고객사를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30척, 24억불의 LNG추진선을 수주했으며,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11만4,000톤급 LNG추진 대형유조선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등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이 LNG연료탱크가 탑재된 18만톤급 LNG추진 벌크선은 오는 2020년 11월 선주사인 에이치라인해운(H-Line Shipping)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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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세계 최초 연료전지 원유운반선 개발

삼성중공업이 강력한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연료전지 적용 원유운반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친환경 선박시장 공략을 위하여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독일 선급인 DNV GL社로부터 '연료전지(Fuel Cell) 적용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에 대한 기본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 선급 기본승인은 선박 기본설계의 기술적 정합성을 검증하는 절차로, 해당 선박과 기술에 대한 공식 인증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수주 활동이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한 연료전지 선박은 기존 발전기 엔진을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로 대체해 발전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선박이다.

기존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의 3MW 발전기 엔진을 연료전지로 대체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을 45%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이는 내연기관 자동차 약 10,000대를 줄이는 효과와 같다.

삼성중공업은 △고체산화물연료전지를 처음으로 상용화한 美 블룸에너지社와의 공동연구로 시스템 안정성을 높였으며 △연료전지용 연료공급시스템 및 전력제어 시스템 등 핵심 공정을 자체 개발하였다. 또한 △기존 엔진에 비해 부피가 큰 연료전지를 선체 형상의 변경 없이 선내 최적 배치에 성공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연료전지 원유운반선에 대한 기본승인을 받게 되었다.

한편, 고체산화물연료전지는 LNG뿐만 아니라 수소(H2)도 연료로 사용 가능한 장치로, 향후 온실가스 배출 제로(Zero emission)인 '수소 연료전지 선박' 건조를 위한 기반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도 평가된다.

김경희 삼성중공업 의장설계팀장(상무)은 "향후 온실가스 배출 규제의 단계적 시행이 예정된 바, 선박의 연료전지 도입은 필연적"이라며, "이번 인증은 삼성중공업이 선박 연료전지 기술을 가장 먼저 확보함으로써 관련 시장 선점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하였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2008년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단계별로 저감 목표치(EEDI, Energy Efficient Design Index)를 정하고, 선박 설계 단계부터 목표치를 만족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IMO에 등록된 모든 선박은 200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015년부터 10%, 2020년 20%, 2025년 30% 이상 반드시 배출을 감축해야 함. 최근 들어 2030년 40%, 2050년 70%까지 감축량을 늘리는 논의가 진행되는 등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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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블룸에너지, 세계 최고 효율 연료전지 국내에서 합작생산!

SK건설은 세계적인 연료전지 주기기 제작업체인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와 손잡고 현존 최고 효율의 연료전지 국산화를 추진한다. 

SK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본사에서 블룸에너지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생산과 공급을 위한 합작법인(JV) 및 국내 생산공장 설립에 관한 합작투자계약(JVA, Joint Venture Agreement) 체결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 케이알 스리다르(K.R. Sridhar) 블룸에너지 사장, 김정일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합작투자계약을 위해 지난해부터 긴밀히 협의해 왔다. SK건설은 연료전지를 수입해 설치하던 단순 시공사의 영역을 넘어, ‘고효율 분산전원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목표로 사업비전을 세웠다. 이를 위해 현존 최고의 효율과 친환경성을 자랑하는 SOFC 제조사인 블룸에너지와 의기투합해 국내 제조와 보급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 지난 1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등 정부 정책의 방향성 역시 합작법인 설립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기반을 제공했다.

합작법인은 오는 11월 설립 예정이며, 양사의 지분은 SK건설이 49%, 블룸에너지가 51%다. 현재 생산공장 건립 부지 선정을 위해 복수의 후보지역을 검토 중이며, 2020년 상반기 내 본격적인 국내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규모는 연산 50MW급으로 시작해,  향후 400MW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블룸에너지는 세계적인 연료전지 주기기 제작업체로 지난해 7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다. 세계에서 가장 앞선 SOFC 기술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안정적 전력 공급이 필요한 애플, 구글, eBay  등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세계 600여개 전력 다소비 고객 사이트에 SOFC를 설치해 350MW 규모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블룸에너지는 한국 연료전지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11월 SK건설과, 올해 1월에는 SK디앤디(SK D&D)와 국내 우선공급권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에서 생산된 제품은 우선공급권자인 두 회사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SK건설과 블룸에너지가 공동 투자해 국산화를 추진하는 SOFC는 세계 최고 효율의 신재생 분산발전설비다. 발전용 연료전지 기술 중 단연 최고의 기술임은 물론, 현존하는 발전기술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을 자랑하며, 특히 분산전원으로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소음이 적고 안전하며 부지 활용성도 높아 유휴공간이 적은 도심 내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연료를 태우지 않고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만들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배출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청정에너지원으로 대기질 향상 등 환경개선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SK건설과 블룸에너지의 SOFC 국산화는 최고 사양 제품의 국산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건설은 국내 130여개 중소부품업체와 협업을 통해 국산 부품의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활용해 SOFC 제품 생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합작법인은 제조 뿐만 아니라 연료전지 기반 응용기술 연구개발(Application Engineering R&D)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은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합작법인의 설립이 국내 연료전지산업 기술 육성 및 국제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국내 합작법인은 SOFC 국내생산이 본격화된 후 조달∙생산 허브로 육성될 것”이라며 “블룸에너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갈 것이며, 국내 중소 부품업체에게도 수출길이 크게 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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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동부제철, 쿼터 면제 통한 對美 수출 길 처음 열었다!

미국의 철강쿼터(수입물량 제한) 도입으로 대미 철강수출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KG동부제철(회장 곽재선)이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쿼터 면제’를 통해 대미 수출물량 확대에 성공했다.

KG동부제철은 지난해 말 미국 고객사 B사가 제출한 한국산 석도강판 쿼터면제 신청이 최근 미 상무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KG동부제철은 B사와 수주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석도강판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KG동부제철이 쿼터면제를 통해 수출하게 될 물량은 5,700톤이다. 이는 올해 국내 철강업계 전체의 석도강판 대미 수출 쿼터(7만3000톤)의 약 8% 수준이다.

국내 철강업체가 판재류(자동차·조선·가전제품 등에 쓰이는 강판) 분야에서 쿼터면제를 통해 미국 수출을 하게 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해 4월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철강 수입품에 대해 25%의 고율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은 관세 대신 2015~2017년 연평균 수출물량의 70%에 해당하는 쿼터(수입물량 제한)를 부여 받는 조건으로 관세부과 대상국에서 제외되었다. 이 여파로 대미 철강수출량은 2015~2017년 연평균 383만톤에서 2018년 268만톤으로 급감했다. 올해 대미 철강 수출쿼터는 263만톤이다.

이와 관련, 미국 정부는 지난해 8월 특정 철강재 품목에 대해 쿼터 물량 외에 추가로 수출할 수 있는 선별적 ‘쿼터 면제’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미국 내 생산량이 충분치 않거나, 국가 안보상 필요한 품목에 한해 관세나 쿼터를 적용하지 않고 일정 규모 수입을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쿼터 면제는 ①미국 현지기업만이 신청할 수 있으며, ②미국 상무부의 심의 및 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깐깐한 절차를 거치도록 규정했다.

이 때문에 국내 주요 철강회사들은 지난해부터 쿼터 면제를 통해 대미 수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지만, 실제 수출 계약을 체결한 사례는 소규모 스테인리스 제품 외에는 아직까지 없는 상태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지난해 유럽 등지의 수입 철강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한 이후, 미국 내 석도강판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미국 현지 고객사들이 관세 및 쿼터면제 신청을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 품목에 대해 미국 정부가 승인을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KG동부제철은 쿼터면제 물량 확보로 올해 미국시장에 총 6만7700톤 가량의 석도강판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미국 시장에 석도강판을 수출하는 국내 업체는 KG동부제철과 T사, S사 등 세 곳이다. 이들 3개사의 올해 연간 석도강판 수출쿼터 물량은 총 7만3000톤 가량이다. 이 가운데 KG동부제철이 할당 받은 쿼터 물량은 전체의 85%인 6만2000톤에 달한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쿼터 할당물량 6만2000톤을 모두 채운 뒤, 쿼터 면제 승인을 받은 5,700톤을 연말까지 모두 수출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쿼터면제를 통해 대미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동부제철은 지난 9월2일 KG그룹 계열사로 새 출발을 하였다. KG동부제철은 재무상태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으며, 향후 대규모 신규 시설투자, 수출경쟁력 강화,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재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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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위험물운반선 관리 선사 최고경영자 간담회 및 세미나 성료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지난 19일 부산 ㈜KLC SM  교육장에서 ‘위험물운반선 관리 선사 최고경영자 간담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간담회는 해운선사의 최고경영자와 안전관리 책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험물운반선(탱커선) 폭발사고를 예방하고 현업에서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탱커선 폭발사고 사례 및 예방대책 △탱커선 Gas Free 및 Tank Cleaning  절차 △선박안전법에 따른 선박시설 및 구조 변경 허가 절차 △탱커선 폭발 사고 예방 및 관리사례 등의 내용을 공유하였다.

이 날 참석자들은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물운반선 관리 선사 최고경영자는 물론 안전관리 책임자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주최한 최종은 한국선급 협약본부장은 “최근 발생한 탱커선 폭발사고는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인적과실에서 기인한 안타까운 사고였다”고 하며,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적과실을 최소화하고, 안전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국선급이 앞장서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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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러시안드림의 교두보 확보!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이사장 강호일)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과 한국해양대학교링크플러스사업단과 함께 ‘2019 러시아 조선해양기자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2019 Global Marine Business Plaza in Russia)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종료하였다.)

본 상담회는 KOMEA의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수출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기업의 브랜드 제고를 위한 러시아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이에 아직은 다소 생소한 러시아 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현지 바이어들의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행사 첫날에는 러시아 USC(러시아 국영조선공사)를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들과 한-러 조선해양기자재 시장을 파악하는 세미나를 가지고, 이 자리에서 국내기업들은 한국대표 브랜드로 기업 및 제품에 대해 프리젠테이션하고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1 수출 상담회에는 VINEATA, MT-Group 등을 포함한 현지 주요 바이어 30여개사와 모던인테크, 미래인더스트리, 에스엔시스, 이멕, ㈜대천 등 국내 조선해양기자재기업 12개사가 참가하여  상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총 84건, USD 32,252,000 상담액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현장에서는 조선소와 직거래 계약을 약속한 기업도 있었으며, 어느 상담회보다 바이어들의 적극적이고 우호적인 반응으로 추후 큰 성과가 기대된다.
 
행사 일정기간에는 러시아⦁CIS의 최대규모 조선해양 전시회인 ‘NEVA 전시회’를 참관하고, 현지 조선기자재공급 업체인 VIENTA를 방문하여 러시아 현지화를 위한 현지기업의 제조 설비에 관한 심층적인 미팅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를 준비한 KOMEA 김성준 총괄이사는 ”현재 러시아 정부주도로 선박기자재 수입대체화 정책을 구사하고 있어 이번 상담회의 성과에 대해 다소 우려했던 반면, 현장에서는 러시아 바이어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진성 바이어들의 참가로 그 우려가 완전히 사라졌다“며 ”오히려 수입품을 필요로하는 바이어들에 솔루션이 제시되고, 활발한 상담회장으로 인상이 깊으며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성공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러시안드림을 향한 한국기업들의 도전이 시작되었다.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업체들은 이번 상담회를 시발점으로 네트워크 구축 및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러시아 시장 확대를 기대하며, KOMEA 역시 양국의 조선해양기자재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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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가스텍’서 최신 LNG기술 선보여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적인 가스행사인 가스텍(Gastech)에서 LNG분야 신기술을 발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가스텍 행사에서 세계적인 선급회사인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독자 개발한 LNG화물창인 하이멕스(HiMEX)에 대한 설계승인(General Approval)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해당 기술의 기본 설계에 대한 인증인 기본승인(AiP)보다 높은 단계로, 이를 기반으로 현대중공업은 2020년까지 하이멕스의 본격적인 실증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멕스는 이중방벽구조의 차세대 멤브레인형 LNG화물창 설계기술로 독자적인 주름 형상 설계 공법을 적용해 상온에서 극저온(-163도)까지 큰 폭의 온도변화와 운항 중 화물창 내 LNG가 흔들리며 발생하는 충격인 슬로싱(Sloshing) 현상에 대한 구조적 안정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가스텍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8일(수) 호그(Hoegh), BW가스, 쉐니에르(Cheniere) 등 글로벌 고객사 70여명을 대상으로 기술세미나(Tech Seminar)를 개최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매년 가스텍 기술세미나를 통해 신개념 컴팩트 재기화시스템(Hi-ReGAS+), 혼합냉매 완전재액화시스템(SMR) 등 차세대 LNG기술을 선보여 왔다. 올해 기술세미나에는 현대중공업 가삼현 대표이사, 정기선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대표, 한국조선해양 주원호 미래기술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자체 개발한 고효율 LNG연료공급시스템(Hi-SGAS)과 혼합냉매 완전재액화시스템(SMR)에 기반한 LNG운반선 최적 솔루션의 최신 성과를 공개하며 선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LNG탱크 내 대류현상을 유도해 자연기화가스(Boil-off Gas)를 최소화하는 인탱크믹싱시스템(In-tank mixing system), 보조탱크를 활용해 자연기화가스를 액화시켜 저장해두는 버퍼탱크시스템(Buffer Tank System) 등 LNG의 핵심기술인 자연기화가스 처리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기술도 소개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소개된 LNG신기술과 하이멕스의 설계승인을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LNG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증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선급과 협업하여 LNG기술 고도화에 집중하는 한편, 미래 선박 연료 및 추진시스템 기술을 개발해 선박의 탈탄소화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12척의 LNG운반선을 수주, 지난해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운반선을 수주했으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주목받고 있는 LNG 추진선도 12척을 수주하는 등 LNG분야 기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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